기술분석보고서 프로젠(296160)
■ 독자적인 다중 표적 융합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기업 주식회사 프로젠(이하 동사)은 1998년 10월 설립된 일반 중소기업으로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융합 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다중 표적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NTIG 기반의 바이오 신약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사성 질환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의 개발 및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비만 인구의 증가와 비만치료제 시장의 급성장 비만은 만성적으로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적어 여분의 에너지가 체지방의 형태로 축적되는 현상으로 비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비만으로 인해 정상체중 대비 다양한 질병이 높은 확률로 발병하고 있어 질병 혹은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4년 삭센다 출시 이후 1주 1회 투약 제형인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출시되어 제형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22%의 성장률로 급성장하고 있다.
■ 주요 파이프라인 PG-102의 임상 1상 진행 동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PG-102은 GLP-1과 GLP-2를 동시에 표적하는 차세대 비만 및 당뇨치료제로 동물시험 단계에선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GLP-1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현재 당뇨를 넘어 비만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고 GLP-2는 소장점막 유지와 소화흡수 촉진 등 다양한 작용으로 장관기능의 항상성에 기여하는 펩타이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