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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인수합병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완료

비즈지니 2024. 1. 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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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2022년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오션의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

 

또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 기술 중심 인재 육성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 이끌 것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 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 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신임 대표는 “한화오션의 오션은 지속가능성과 도전을 의미한다. 미지의 영역이 95%에 달하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의 개척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리더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자”며 “기본을 중시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믿음”을 당부했다.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1. 판매ㆍ공급계약 구분 공사수주
- 체결계약명 수상함 2척
2. 계약내역 계약금액(원) 791,700,000,000
최근매출액(원) 4,860,200,000,000
매출액대비(%) 16.3
대규모법인여부 해당
3. 계약상대 방위사업청
- 회사와의 관계 -
4. 판매ㆍ공급지역 국내지역
5. 계약기간 시작일 2023-11-10
종료일 2028-06-30
6. 주요 계약조건 -
7. 계약(수주)일자 2023-11-10
8. 공시유보 관련내용 유보사유 -
유보기한 -
9.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 상기 최근 매출액은 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억원 미만에서 반올림했습니다.

2. 상기 계약기간 및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관련공시 -

 

단일판매ㆍ공급계약 체결
1. 판매ㆍ공급계약 구분 공사수주
- 체결계약명 초대형 LPG/AMMONIA 운반선 4척
2. 계약내역 계약금액(원) 656,200,000,000
최근매출액(원) 4,860,200,000,000
매출액대비(%) 13.5
대규모법인여부 해당
3. 계약상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
- 회사와의 관계 -
4. 판매ㆍ공급지역 오세아니아 지역
5. 계약기간 시작일 2023-11-13
종료일 2027-06-30
6. 주요 계약조건 -
7. 계약(수주)일자 2023-11-13
8. 공시유보 관련내용 유보사유 -
유보기한 2023-11-13
9.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 상기 최근 매출액은 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며, 억원 미만에서 반올림했습니다.

2. 상기 계약금액은 2023-11-13일자 매매기준환율인 1USD = 1,316.70원을 적용하여 계산한 금액입니다.

3. 상기 계약기간 및 최종정산 금액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관련공시 -

(1) 한화오션(주)
1) 연 혁
- 1973.10.11 : 대한조선공사 옥포조선소 기공
- 1978.09.26 : 대우조선공업(주) 설립
- 1994.10.04 : 대우중공업(주)
                     대우조선공업(주)-대우중공업(주) 합병으로 '대우중공업 조선부문'
- 2000.10.23 : 대우조선공업(주)
                     대우중공업(주)로부터 회사분할에 의한 신설법인 설립
- 2002.03.16 : 대우조선해양(주)으로 상호 변경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해양 사업 확대 등 고려
- 2023.05.23 : 한화오션(주)로 상호 변경

 

(1) 한화오션(주)

- 2019년 10월 : 국내 최초 축발전기모터시스템 개발 성공
- 2019년 11월 : 세계 최초 북극해용 쇄빙 LNG선 15척 최종 인도

- 2020년 01월 : 인도네시아 PT. PAL 조선소 공동 건조 1,400톤급 잠수함  
                       최대작전 심도(NDD : Nominal Diving Depth) 테스트 성공

- 2021년 06월 : ESG경영 관련 전담 조직 'ESG 추진단' 신설
- 2021년 08월 : 3천톤급 중형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인도
- 2021년 12월 : 'DAN-V(단비, 자율운항 시험선)' 명명식
- 2022년 05월 : ESG 경영혁신을 위한 ESG위원회 신설

- 2022년 12월 : 2022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도산 안창호함


(2) 한화해양공정(산동)유한공사
- 2020년 : 중국 강남조선 15,000TEU 컨테이너선 Ring 블록 수주(12,910Ton)
- 2022년 : FPSO Multi Ring & Ring 건조

(3) 한화오션에코텍(주)

- 2022년 : ISO 3834-2 인증 취득
- 2023년 : 산업은행 관리절차 종결

 

제 23 기제 22 기제 21 기

자산      
 유동자산 7,822,464,527,787 6,481,079,243,776 5,953,237,429,075
  현금및현금성자산 659,721,353,644 1,778,939,684,909 1,343,559,258,347
  단기금융상품 492,238,300,925 310,692,716,217 69,893,554,199
  단기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16,150,000   14,100,000
  매출채권및기타채권 404,741,920,827 345,121,592,212 675,748,812,902
  계약자산 2,566,075,039,882 1,936,517,059,375 2,175,885,782,235
  유동성확정계약자산 199,897,728,490 34,411,945,934 650,712,492
  유동성통화선도자산 2,711,793,379 909,972,738 110,495,565,086
  재고자산 2,202,075,920,366 1,139,095,854,036 963,311,053,440
  당기법인세자산 5,831,757,234 90,457,208 3,774,865,082
  기타유동자산 1,288,871,598,880 773,335,846,429 595,160,988,292
  매각예정비유동자산 282,964,160 161,964,114,718 14,742,737,000
 비유동자산 4,413,200,777,089 4,142,130,311,297 4,367,537,424,720
  장기금융상품 349,500,000 155,392,145,414 398,691,182,430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31,809,463,884 50,906,717,042 31,912,886,701
  상각후원가측정금융자산   20,141,330,184 19,575,623,381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8,087,095,732 6,724,504,732 7,381,099,564
  관계기업투자및공동약정 3,694,655,545 3,989,401,680 4,578,505,834
  장기매출채권및기타채권 203,539,473,132 103,932,421,700 77,524,312,305
  확정계약자산 233,363,839,105 230,251,395,246 895,098,900
  통화선도자산 792,219,774 1,521,816,452 56,148,664,580
  유형자산 3,786,679,503,146 3,469,402,806,831 3,667,874,699,831
  투자부동산     7,557,739,853
  사용권자산 71,585,233,175 82,802,612,559 84,906,535,295
  무형자산 1,532,333,909 1,207,778,907 895,560,066
  이연법인세자산 267,523,592 352,575,328 794,646,455
  확정급여자산 59,706,309,928    
  기타비유동자산 11,793,626,167 15,504,805,222 8,800,869,525
 자산총계 12,235,665,304,876 10,623,209,555,073 10,320,774,853,795
부채      
 유동부채 10,672,486,378,148 7,464,467,860,107 5,162,708,937,003
  단기차입금 1,283,430,939,908 1,137,945,729,669 1,011,890,605,838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부채 31,440,478,273    
  매입채무및기타채무 921,458,489,386 669,851,318,850 747,476,905,547
  유동성장기사채 121,954,044,653 238,442,634,884 238,024,708,439
  유동성장기차입금 1,182,144,225,010 1,091,052,601,325 985,996,415,260
  유동성리스부채 20,405,473,884 16,873,930,908 18,212,224,078
  유동성확정계약부채 916,144,617 140,129,827 47,194,955,860
  유동성통화선도부채 291,512,617,442 53,158,224,933 3,452,995,324
  계약부채 4,681,596,485,441 2,094,172,332,343 1,245,691,737,749
  유동성충당부채 1,570,254,834,637 1,758,206,811,661 645,457,582,944
  당기법인세부채 1,386,701,553 2,336,385,912 1,112,819,048
  기타유동부채 565,985,943,344 402,287,759,795 218,197,986,916
 비유동부채 818,206,994,770 941,158,242,076 1,289,095,255,838
  사채   111,743,389,546 320,714,301,987
  장기차입금 99,715,361,820 122,512,939,771 135,572,187,353
  장기매입채무및기타채무 5,244,465,650 6,993,081,698 3,993,256,710
  순확정급여부채및기타장기종업원급여부채 22,406,070,610 31,910,021,912 41,238,789,299
  충당부채 328,991,337,637 334,794,548,254 595,583,977,031
  리스부채 48,605,249,624 61,166,932,659 62,645,644,613
  확정계약부채 69,292,789 1,062,990,620 54,649,458,792
  통화선도부채 194,199,712,629 207,082,399,695 801,920,327
  이연법인세부채 118,975,504,011 63,891,937,921 73,895,719,726
 부채총계 11,490,693,372,918 8,405,626,102,183 6,451,804,192,841
자본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744,971,931,958 2,217,583,452,890 3,868,970,660,954
  자본금 541,453,345,000 541,453,345,000 541,453,345,000
  기타불입자본 16,929,207,575 16,929,207,575 16,929,207,575
  신종자본증권 2,332,832,256,181 2,332,832,256,181 2,332,832,256,181
  기타자본구성요소 554,468,110,646 327,644,791,270 302,488,535,110
  이익잉여금(결손금) (2,700,710,987,444) (1,001,276,147,136) 675,267,317,088
 비지배지분      
 자본총계 744,971,931,958 2,217,583,452,890 3,868,970,660,954
부채와자본총계 12,235,665,304,876 10,623,209,555,073 10,320,774,853,795

 

 

연결 손익계산서
제 23 기 2022.01.01 부터 2022.12.31 까지
제 22 기 2021.01.01 부터 2021.12.31 까지
제 21 기 2020.01.01 부터 2020.12.31 까지
(단위 : 원)

 제 23 기제 22 기제 21 기

매출액 4,860,150,249,534 4,486,585,681,366 7,030,175,197,162
매출원가 6,207,032,528,586 6,033,692,327,985 6,634,249,125,946
매출총이익(손실) (1,346,882,279,052) (1,547,106,646,619) 395,926,071,216
판매비와관리비 266,682,254,646 207,544,728,888 242,488,980,001
영업이익(손실) (1,613,564,533,698) (1,754,651,375,507) 153,437,091,215
금융수익 540,128,000,445 277,457,665,098 544,507,386,182
금융비용 1,137,043,236,621 761,410,435,090 441,707,738,495
기타영업외수익 510,617,026,458 604,483,219,423 211,258,310,427
기타영업외비용 94,693,342,483 92,012,143,298 387,622,822,447
지분법이익(손실) 229,653,865 (1,325,874,883) (1,560,853,780)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손실) (1,794,326,432,034) (1,727,458,944,257) 78,311,373,102
법인세비용(수익) (49,547,984,377) (27,629,514,523) (8,261,241,272)
당기순이익(손실) (1,744,778,447,657) (1,699,829,429,734) 86,572,614,374
당기순이익(손실)의 귀속      
 지배기업의 소유주 (1,744,778,447,657) (1,699,829,429,734) 86,572,614,374
 비지배지분      
주당순이익(손실)      
 기본주당이익(손실) (단위 : 원) (16,493) (16,072) 584
 희석주당이익(손실) (단위 : 원) (16,493) (16,072) 525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제 23 기 2022.01.01 부터 2022.12.31 까지
제 22 기 2021.01.01 부터 2021.12.31 까지
제 21 기 2020.01.01 부터 2020.12.31 까지
(단위 : 원)

 제 23 기제 22 기제 21 기

당기순이익(손실) (1,744,778,447,657) (1,699,829,429,734) 86,572,614,374
기타포괄손익 272,166,926,725 49,539,950,941 27,534,114,312
 후속적으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될 수 없는 항목      
  순확정급여제도재측정요소 7,319,881,280 17,631,218,781 21,982,379,330
  유형자산재평가잉여금 274,847,406,350 17,147,102,635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평가손익 1,362,591,000 (784,511,691) (1,218,838,006)
 후속적으로 당기손익으로 재분류될 수 있는 항목      
  해외사업환산손익 (11,362,951,905) 15,546,141,216 6,770,572,988
당기총포괄이익(손실) (1,472,611,520,932) (1,650,289,478,793) 114,106,728,686
 지배기업의 소유주 (1,472,611,520,932) (1,650,289,478,793) 114,106,728,686
 비지배지분      

 

https://dealsite.co.kr/articles/86422

 

조선업계, '대박 수주'에도 적자 지속…이유는? - 딜사이트

원자재값 상승에 손실 충당금 영향…원화 선가 상승 실적전망 '긍정적'

dealsite.co.kr:443

한화오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1992년 입사 후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기획실’서 근무, 2020년 한화솔루션 초대 CFO
9월 부채비율 480% 후반 한화오션 이동, 올해 4兆 유증 활용 선제적 재무관리 주력

 

 

"이병철, 정주영 등 1명의 뛰어난 CEO는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CEO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곳간을 책임지는 살림꾼 CEO(최고 재무책임자)다. 본지에서는 국내 산업계의 주요 CFO의 행보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1992년 한양화학 입사

1966년생인 신용인 한화오션 부사장은 1992년 한양화학(현 한화솔루션)에 입사한 뒤 한화에 몸담고 있는 ‘30년 한화맨’이다. 그가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기획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입사 10년 만인 2002년이다. 36세 젊은 나이로 그룹 핵심부서에서 일했던 그는 약 12년 뒤 한화솔루션 전신인 한화케미칼 기획조정팀장으로 자리를 잠시 옮겼지만, 1년 뒤인 2015년 3월 상무 승진과 함께 다시 경영기획실로 복귀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인해 경영기획실이 해체하고 지원부문 부서로 변경했을 때도 신 부사장은 자리를 지켜왔다.

CFO로서 그의 역량을 두드러진 것은 2020년 한화솔루션이 출범하면서부터다. 한화솔루션 초대 CFO였던 그는 굵직한 행보를 보였다. 대표적인 것이 2021년 2월 실시한 1조3460억 원의 유상증자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을 타개하고, 재무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신 부사장의 결단으로 한화솔루션은 2020년 이후 점진적인 재무 개선을 이뤘다. 2020년 150%간 넘었던 부채비율이 3년 새 꾸준히 내려간 것. 2020년 153.65%였던 부채비율은 2021년 143.96%, 지난해 140.80%까지 개선됐다.

이런 그의 경영 판단은 ‘글로벌 태양광 선도사’라는 위상을 공고하게 했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올해 초 발표한 ‘조지아주 솔라허브’ 구축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월 3조2000억 원 북미 투자를 통해 해당 생산시설 구축을 공표했다. 해당 투자로 한화솔루션은 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핵심 소재를 한 곳에서 생산하는 시설을 가지게 된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3조2000억 원 투자를 통해 한화큐셀은 북미에서 가장 많은 연간 8.4GW의 모듈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솔라허브’를 구축하게 됐다”며 “솔라허브는 매년 20% 안팎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태양광 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9월 CFO 이동

통합 출범 3년 만에 한화솔루션 안정화를 이룬 신용인 부사장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 도전은 올해 상반기 그룹에 편입한 한화오션의 ‘꽃길 만들기’다. 국내 조선 빅3 중 하나인 한화오션은 2020년대 들어 부채비율이 1500%가 넘어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2020년 166.76%였던 한화오션 부채비율은 2021년 379.04%, 지난해 1542.43%로 ‘악화일로’를 걸어왔다.

한화그룹이 신 부사장을 지난 9월 한화오션으로 보낸 것도 한화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재무적 안정을 시키라는 주문으로 보인다. 그룹이 한화오션 인수 이후 대규모 자금을 투입, 재무 개선을 이뤘지만 여전히 높은 부담(작년 부채비율 1542% → 올해 상반기 485%)이 존재해서다.

물론 악재는 여전하다. 올해 한화오션의 신규 수주가 신통치 않다. 올해 3분기 기준 한화오션 신규 수주 규모는 14억70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93억9000만 달러의 16%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과다. 3분기 흑자전환 역시 사업적 성과가 아니라 순조로운 임금협상,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 승소 등 일회성 이익 증가에 기인한 결과다.

그룹의 지속적인 재무적 지원은 신용인 부사장에게는 호재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3개월 만인 지난 5월 약 2조 원의 유상증자를 했고, 이달에 2조 원의 추가 유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유증이 재무구조 개선에 방점을 뒀다면 추가적으로 시행할 유증은 생산설비 등 신규 투자를 위해 집행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해당 자금을 통해 부채비율 축소 등 선제적 재무관리를 실시, 한화오션을 제2의 한화솔루션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션 굿뉴스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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